브런치1 책디클 :: 책 읽는 디자이너 클럽 디자이너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디자이너로서의 "근거 있는" 자신감 디자이너의 가치 디자이너 커뮤니티나 디자인 업계에서 종사하는 분들을 만나면 매번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 그리고 디자이너에 대해서 정말 가볍게 생각한다는 얘기입니다. 마감 전날에 갑자기 시안을 바꾼다던가, 이 정도는 금방 하지? 라며 아무렇지 않게 작업물을 헐값에 해달라는 요청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다가 초기 시안으로 돌려달라는 허무맹랑한 얘기도 정말 유명합니다. 돌이켜 보니 저도 정말 오랫동안 그런 대우에 시달려왔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디자인은 인건비가 대부분이라 본인 스스로가 쪼그라들면 한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재료값이 거의 들지 않으니까요. 나 자신을 어떻게든 갈아 넣으면 되는 겁.. 2022.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