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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4

은근하게 브랜드 카테고리를 바꾸는 심리학 전략 : 프레임 리뷰 추천 ★★★★★ 편견을 부수고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심리학은 디자인을 마주하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디자인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예상 반응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프레임은 '사람이 현상을 보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사방이 막힌 공간에서 밖을 보려고 창을 낸다고 상상해봅시다. 그 창 모양을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풍경을 보는 방식이 바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서 똑같은 현상을 왜곡되게 보기도 합니다. 그 생각'틀'을 프레임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여기서는 사람들이 주로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지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 2022. 8. 3.
책디클 :: 책 읽는 디자이너 클럽 디자이너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디자이너로서의 "근거 있는" 자신감 디자이너의 가치 디자이너 커뮤니티나 디자인 업계에서 종사하는 분들을 만나면 매번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 그리고 디자이너에 대해서 정말 가볍게 생각한다는 얘기입니다. 마감 전날에 갑자기 시안을 바꾼다던가, 이 정도는 금방 하지? 라며 아무렇지 않게 작업물을 헐값에 해달라는 요청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다가 초기 시안으로 돌려달라는 허무맹랑한 얘기도 정말 유명합니다. 돌이켜 보니 저도 정말 오랫동안 그런 대우에 시달려왔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디자인은 인건비가 대부분이라 본인 스스로가 쪼그라들면 한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재료값이 거의 들지 않으니까요. 나 자신을 어떻게든 갈아 넣으면 되는 겁.. 2022. 8. 2.
팔리게 만드는 진짜 "감성 마케팅?" : 이모션(emotion) 리뷰 추천 ★★★★★ 브랜드 콘셉트 기획 전후에 전체 브랜드 톤이 '일관되어 있는지' 점검할 때 필요한 책입니다. 작가는 전작에서 구매를 촉진시키는 뇌 안의 림빅 시스템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이모션]이라는 책은 림빅 시스템을 알고 나서 브랜드에 직접적으로 적용시키는 방법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림빅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이모션] 책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의 감정이 무엇이고, 그 감정을 일관되게 자극시키기 위해서 브랜드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용이 연관되어 있지만, 스토리 형식이 아니라서 [이모션] 책만 따로 읽어도 이해하는 데는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작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라는 책 보다 더 쉽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핵심요약 .. 2022. 8. 1.
"뇌 과학"으로 시작하는 브랜드 디자인 기획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리뷰 추천 ★★★★★ 브랜드 콘셉트 기획할 때에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브랜딩을 하기 이전에, 보통 디자이너는 키워드를 수집합니다. 우리가 기획하는 브랜드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모으고, 그 키워드를 바탕으로 사고를 확장해 나갑니다. 그런데 모으는 그 키워드에 일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브랜드 이미지에 관한 키워드를 더 쉽고, 명확하게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라는 책은 뇌에서 브랜드를 봤을 때 일어나는 일, 고객들이 어떤 이유로 소비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비하는 이유를 감정 키워드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소개합니다. 우리가 모으려고 하는 그 브랜드 키워드를요. 뇌 과학에 대한 개념이 나오기 때문에 책의 앞부분은 읽는 .. 2022. 7. 29.